뉴욕 | 뉴저지 🇺🇸

뉴욕여자혼자여행 1일차 코스추천 | 브라이언트파크, 그랜드센트럴터미널, 타임스퀘어, 탑뷰나이트버스

솜앙 s0mang 2024. 7. 17. 06:48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뉴욕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오늘은 그 첫날로 뉴욕을 축약해서 둘러보기로 했다.ᐟ

 

뉴욕에 와서 박물관, 미술관, 뮤지컬, 전망대 등 다양하게 예매해 두긴 했지만 우선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고 싶어서,,

 

뉴저지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뉴욕여행은 항상 버스 터미널인 port authority에서 시작한다

 

 

지난 5월부터 브라이언트 파크가 개장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겨울 간 닫고 있었는데 이곳은 뉴요커들의 잔디쉼터 같은 느낌이었다

 

센트럴파크까지 가기 힘들 때, 작은 잔디공원인 이곳에서 쉬어가도 아주 좋을 듯하다

 

 

브라이언트파크 옆에는 뉴욕공립도서관이 있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6시까지인데

음료를 들고 있어서 들어가 보진 못했다..

너무 아숩..

 

그래서 길 건너에 있는 작은 공립도서관으로 들어갔다

아주 시원해서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았고, 한국어 책도 있어서 뭔가 반가웠다

 

 

이 사진이 큰 공립도서관..

 

굉장히 역사적인 것 같은 분위기를 뿜어낸다

안에는 멋진 공간들도 많다던데 ㅠ 한 달이 지나도록 못 가봐서 아쉽다 ㅠ

 

 

여기는 작은 도서관인데 모던한 건물이었고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머무르기 아주 좋았다

 

열람실에는 자리마다 콘센트도 있어서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었다

 

 

 

뜨거운 햇빛을 피하고 싶었는데 조금 걷다 보니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이 나왔다

 

물을 열고 들어갔는데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것 같았다

 

천장이 굉장히 높은 데다 그림이 그려져 있고 큰 유리창문에서 압도감을 느꼈다

 

 

애플 좋아하는 사람은 꼭.ᐟ 2층에 있는 애플매장 구경도 해보길.ᐟ.ᐟ

 

모든 애플 제품들이 있었고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특히 아이폰 신제품, 아이맥 등 일반 전자기기 판매점에서 못 보는 게 많으니 구경해도 좋을 듯 :)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랫폼이 있는 곳이 이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이라던데 가운데 로비 공간에서는 그걸 전혀 못 느꼈다

 

모든 플랫폼들이 벽 너머에 있었기 때문에 소리는 물론 열차풍도 안 느껴졌다

 

그래서 벽 쪽에 다가가봤는데 열차들이 들어와 있고 해리포터 장면을 보는 것처럼 신기했다

 

 

다음 목적지는 타임 스퀘어 -

 

정말 화려하고 정말 소리가 크고 정말 사람이 많다

이 말로 타임 스퀘어는 한 줄 정리가 되는 것 같다

 

 

BT21 캐릭터가 있는 미니소에 들어갔는데 BTS 노래만 계에속 나온다

 

한국 매장에 온듯한 느낌이었지만 K-POP(BTS)을 실감할 수 있기도 했다

 

 

브로드웨이에서는 뮤지컬도 한창이었다

 

한국에서 알라딘 뮤지컬표를 예매해 놨는데 아주 기대하게 만드는 전광판들이 많았다

 

 

탑뷰나이트버스도 예매했는데 시작시간이 저녁 6시길래,,

근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길래 ,,

스타벅스로 바로 들어갔다

 

그란데 핑크 드링크 + 초콜릿 폼

진짜 필승 조합.

한국에선 먹을 수 없는 음료이기 때문에 여행 중 많이 먹는 걸 추천한다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마시다가 앉을자리가 없어서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밖으로 나와서 다시 걷기 시작 -

 

 

그 발걸음으로 간 곳은 허쉬 매장이었다

 

여기서 벌스데이 초콜릿을 구매했어야 했는데..

복기를 하다 보니 한 달 여행을 했어도 아쉬운 것투성이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초콜릿을 받아서 당충전을 했다

 

그리고 귀여운 컵들과 옷, 대왕초콜릿.ᐟ.ᐟ.ᐟ처럼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을 구경했다

 

뉴욕 여행 중, 특히 타임스퀘어에 온다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가 여기인듯하다

방문해 보는 거 강추한다.ᐟ

 

 

대망의 탑뷰나이트버스다

 

근데 좀 별로인 건 계속 길에서도 승객 모으느라 출발이 20분 넘게 미뤄졌던 것..

난 시간 맞춰서 왔는데.. 맞춰서 오라면서..

 

 

길에서 계속 호객행위하는 것 빼고는 다 괜찮은 것 같다

 

물론 다른 관광버스라고 다르진 않을 것 같다.. ㅠ

 

빅버스도 많이 돌아다니던데

 

 

탑뷰 어플에서 표를 등록해 둔 뒤에 탑승할 때 보여주면 된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도 지나가면서 보고 -

 

 

차이나타운 등을 거쳐서 브루클린 브리지로 올라간 것 같다

 

사진으로 보이는 저 다리는 맨해튼 브리지 -

 

브루클린도 한 번 찍고 돌아온다

 

 

마지막엔 젤리도 받고 내렸다

 

안내하시는 분이 참 발랄하게 소개해주시고 마이크를 쓰셔서 듣기에는 딱히 문제가 없었다

 

아, 난 타미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는데 빅3애플패스로 해서 탑뷰버스+메트로폴리탄(+도슨트)로 구매했다

버스랑 도슨트는 연결해서 예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머지는 유익이 별로 없는듯 했다..

 

뉴욕 여행 첫 날 코스로 아주 좋았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버스에 앉아서 이동하는 것에 더해 미드타운부터 차이나타운, 브루클린까지 어느정도 찍먹할 수 있어서 추천한다